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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자금 출처를 중심으로 편법증여에 대한 세무 검증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적발된 편법증여 사례는 대부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 편법증여 주요 유형



세무조사에서 주로 발견되는 편법증여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이 없음에도 부동산을 취득하고,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 미신고 소득으로 여러 주택을 투기 목적으로 취득한 경우
  • 법인의 자금을 유출해 실사주나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 금융자산을 자녀에게 큰 금액으로 증여하고,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부동산 자금 출처 및 자금 조달 계획서 등 부동산 취득 양식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2. 증여세의 정의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있다"는 원칙에 따라, 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재산가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세금을 증여세라고 합니다.


3. 증여세 과세 대상



증여세의 과세 대상은 민법 상 증여 뿐만 아니라, 거래의 명칭, 형식, 목적 등에 따라서도 적용됩니다.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무상 이전이 이루어진 경우에도 해당되므로, 증여세 신고를 누락해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증여세 면제 조건



생활비, 교육비 등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금액이나 사회통념 상 용돈으로 인정될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은 증여세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5. 주의사항



그러나, 생활비 등을 제공하였지만, 이를 모아 정기예금, 적금, 주식, 토지, 주택 등을 매입하는 자금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는 증여재산가액으로 포함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큰 금액을 증여하게 되면 편법증여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